이번 주 또한 쉬어가는 주여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 할 수 있는 주였다. 특히, 앞으로의 프로젝트 과정에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그라파나, 프로메테우스와 같은 모니터링에 대해서 공부를 했었다.
월요일날에는 타다 본부장님인 지두현님의 세션이 있었다. 세션에 대한 내용은 타다의 스프린트 방식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 말로만 들어오던 애자일 방식의 업무 진행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지두현 본부장님께서 잘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가 정말 잘 되었다.
그리고 지두현님께서 모든 세션에 대한 강의를 마치고 질문을 5개 정도 받는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나는 최근에 본 구현을 해야 할 용기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 예민할 수 있는 질문을 드렸다.
어떠한 유저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되었고, 경쟁사도 비슷한 상황이라면 기존의 프로젝트의 구조보단 먼저 빠르게 구현을 하는 것을 채택하는지. 혹은 이후에 있을 유지보수들을 위해 구조까지 신경을 쓰시는지 여쭤보게 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두현 본부장님이 정말 깔끔하게 답변을 해주셨다. 이 아이템이 경쟁사와 비교를 했을 때 무조건 선점을 해야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유지보수라는 것도 결국 이러한 기술이 사람들에게 쓰여야 그때서야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특히, 작은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는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을 덧 붙였고 최근 클린 코드, 클린 아키텍쳐라는 말 로 인해 구현 능력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빠르게 구현 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 또한 들을 수 있었다. 예민 할 수 있는 질문임에도 좋은 답변을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당일 날 NHN 서류 합격을 연락 받을 수 있었다. 항상 고민하던 웹앱 백엔드 개발자와 게임 서버 개발자를 고민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공부해오던 자프링으로 게임 서버 개발자를 찾는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서류 통과가 되어서 놀랍기도 하였다. 친구에게 게임 서버 프로그래밍 교과서라는 교재를 빌려서 면접 보기전에 적어도 1회독은 하고 면접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빌렸다.
하지만, 항상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처럼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을 했다. 수요일날 몸이 많이 피곤하기도 하고 컨디션이 안 좋았었다. 집에 가서 씻고 후딱 잠에 들었는데 밤에 열이 너무 나서 열을 재보니 38.4도였고, 혹시나 해서 집에 있는 코로나 자가키트를 해봤더니 양성이었다. 지금까지 안 걸리고 잘 버텨왔는데 왜 하필 지금! 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그래도 참을만 하겠지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이는 착오였다. 코로나... 생각보다 정말 아팠다. 그래도 약을 먹고 자고 일어났을 때 정신이 조금 온전할 때면 책을 읽거나 팀원들과 미팅을 하는건 진행을 했었는데 약효가 떨어졌을 때는 정말 쉽지가 않았다. 컨디션 관리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던 하루였다.
이번 주에는 코드 리뷰를 받기를 원하는 학교 후배들에게 어떠한 미션을 주고 코드 리뷰를 해주었다. 내가 경험하고 배웠던 환경에 대해서도 성장하기를 원하는 후배들이 동일한 경험을 가졌으면 했길 바라는 마음에 진행을 해주었다.
생각보다 코드 리뷰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데브코스 기간에는 멘토님 서브멘토님께서 6명의 코드 리뷰를 다 진행을 해주셨었는데 회사 일을 병행하면서 코드 리뷰까지 해주시는게 진짜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오늘은 어제까지는 너무 아팠는데 오늘 그래도 컨디션이 어느정도 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 완치가 되지 않아 몸에서 계속 열이 나서 열이 날 때마다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날을 잊지말고 컨디션 관리도 꼭 신경써서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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