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프로그래머스 10주차가 되었다. 이번 주차에서는 Spring Security를 배웠다. Spring Security의 기본 아키텍쳐를 시작으로 자주 쓰이는 Filter들에 대해서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 내용이 Security 5로 진행이 되었지만 Spring Boot 3.1.2 버전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해서 강의 내용은 Security5로 구조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실습을 진행하면서 Spring Security 6로 리팩토링을 진행하였다.
Spring Security 5에서 6로 변경되면서 Deprecated 된 부분이 많아서, 리팩토링하는데 조금 고생했지만 리팩토링을 하면서 디버깅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익숙해질 수 있었고, 그리고 공식문서를 읽는 것도 조금 익숙해졌다.
블로그 글을 보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공식문서나 신뢰도 있는 밸덩 같은 글들을 확인해서 근거를 챙겨가고 왜 이렇게 작성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면서 디버깅을 하여 어떻게 코드가 진행되는지 확인하는 방식이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느꼈다.
최근에 가장 느끼고 있는 것은 다 회독을 통한 복습을 통해서 내껄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배우는 것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닌 하루에 마지막에 오늘 배운 것을 빈 노트에 적어가면서 output을 통해서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하는 과정, 그리고 다시 채워넣는 과정 이것이 합쳐져야 비로소 공부했다고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냥 본 것 그냥 쳐본 것은 공부한 것이 아니다.
저번 주차에는 JPA를 이용한 미션으로 페어 프로그래밍을 처음으로 진행을 했는데 드라이버와 네비게이터가 되어서 서로가 훈수 아닌 훈수를 두면서 개발하는 과정이 재밌기도 했고 어렵기도 했다! 각자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그리고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면서 아키텍쳐를 설계해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내가 아는 지식은 가르쳐드리고, 내가 몰랐거나 자주 놓치는 부분에 대해서도 찾아 볼 수 있었다.
이 부분 부터는 개인적인 회고이다.
오랜 기간 여자친구랑 연애를 해오면서 거의 싸움이 없었는데 데브코스 과정을 진행하면서 여자친구를 자주 만나지 못해 여자친구가 많이 서운해하고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가치관에 대한 충돌이 좀 있었던 것 같다. 여자친구와의 싸움 이후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나를 위해서 희생을 강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부분이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그 마음을 꾸준하게 유지해 나가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좋은 방향으로 잘 풀려서 다시 이전의 관계처럼 돌아왔으면 한다!
일일 회고 및 TIL을 노션 + 아이패드 굿노트로 정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 한 달 기간 동안 오전에는 우선순위를 통한 TODO를 정리하고, 저녁에 자기전에는 지금 당장 드는 생각들을 일기처럼 정리해서 하루에 내가 가지고 있던 고민들을 싹 비우는 과정을 거칠려고 한다.
요즘 당장 고쳐야 하는 부분은 나 자신에 대한 엄격함을 조금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그 실수로부터 고쳐나가면 되는 부분이다. 나 자신은 완벽하지 않고 완벽함을 강요 할 필요도 없다. 그저 흘러가는데로 욕심을 내려놓고 지금 현재 눈 앞에 있는 것 부터 작은 것 하나 하나를 해결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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