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주차 회고이다. 우선 지난 주에 가장 큰 이벤트는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면접이었다. 실제로 내가 CS 및 언어에 대한 공부를 얼마만큼 했고 나는 실전 면접을 어느정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긴장을 많이 했지만 여자친구의 조언 및 열심히 준비한 성과인지 그래도 후회할만한 면접은 한 것 같지 않았다. 처음 경험하는 면접자리에서 생각보다 떨지 않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얘기했다. 목표는 기술 면접에 대한 질문은 다 답변하자! 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기술 면접에서 한 개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HTTP 상태코드 관련이었는데 상태코드 발생에 대해서 러프하게 잡혀있던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해당 면접으로 또 하나의 지식을 얻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었던 것 같다.
우선 2주차 시작날에는 sqld 자격증 접수가 있었다. 최근에는 공부를 하면서 뭘 하든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방향을 잘 알려주는 것이 어찌보면 자격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교재를 사서 준비를 하기 시작했고 시험은 6월 10일이다! 얼핏 잡았을 때 하루에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면 책을 2번에서 3번정도 소화 할 수 있을 거라 판단해서 진행중이다!
음 이어진 자격증 계획으로는 6월 10일날 시험보고 이전에 필기를 보고 아직 실기를 안봐둔 컴활을 볼 생각이다. 컴활 이후에는 리눅스 마스터까지 계획중이다! 어쩌다 보니 자격증 하나를 따게 되면 바로 적정 시간을 투자하면서 꾸준하게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저번주에는 우아한 테크 캠프 발표가 있었다. 4문제 중 3솔이었는데 단톡방에서 합격자들을 보니 대부분이 4솔이였다. 굉장히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보다 코딩 테스트 준비를 더 열심히 한 사람들이기에 저 만큼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시험에 나왔던 문제들을 복기하고 다음에는 맞출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도 갈 수록 문제에서 요구하고자 하는 행동을 정리하고 그 행동에 대해서 코딩을 하는 습관을 들이다 보니 어떤 부분이 잘못 됐는지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점차 생기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뭔가 코딩테스트 준비는 나 자신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인 것 같다.
또 정말 인상깊었던 시간은 2주간 김영한님의 JPA 로드맵을 달렸다. JPA 성능 최적화부터 Querydsl까지 강의를 전부 다 봤는데,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또한 Spring과 JPA를 사용했는데 정말 올바른 이해없이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난 번에 했던 프로젝트에서 잘못된 부분을 리팩토링하면서 체득시킬 예정이다! 객체지향적인 코드는 덤이다! 스프링을 다시 복습하면서 그 이후로 강의에 대한 내용을 다 따라치고, 포인트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거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전부 필기하면서 공부했다. 사실 졸업 전에는 강의 듣는 것에 대해서 필기를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있다.
CS 스터디 원 중 동윤님이 정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첫 주에 모의 면접을 시작하면서 답변하는 자세 및 어조, 어투 등이 너무나도 멋있었고 배우고 싶었다. 그리고 정말 더 감사한 것은 중간에 공부하신 필기를 한 번 공유해주신 적이 있는데 정말 열심히 필기를 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워너비로 생각하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었다는 생각과 함께 이렇게 공부해봐야겠다! 했는데 이 부분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 다행스럽게도 나에게도 맞는 방법이고 복습을 하기에도 너무 좋았다. 이런 경험과 기회를 가지게 해준 팀원들에게 나중에 작지만 선물을 하나 씩 드릴 예정이다! 날씨가 더우니.. 아이스크림 정도..?
그리고 조영호님의 오브젝트를 읽기 시작했다. 안 좋은 코드에서부터 점차 객체지향적인 코드로 리팩토링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번외로도 그리고 객체지향 원칙이 왜 생기게 되었는가에 대한 얘기 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너무 재밌고, 나는 어떤 방향으로 개발을 해야하는가를 알 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 아직 절반 정도가 남았는데 얼른 읽고싶다!
그리고 이제 다음주면 기존에 계획됐던 CS 스터디가 끝이 난다. 하지만 뭔가 아쉬웠다. 2달 하고 보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해당 기간동안 공부하면서 너무나도 재밌었고 정말 많은 부분을 얻어 갈 수 있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팀장님에게 "저는 이 스터디에서 얻어간 게 정말 많고 즐거웠는데, 혹시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스터디를 계속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키텍쳐 등에 대해서요!"
라고 여쭤봤는데 팀장님도 좋은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 그리고 이어진 저번 스터디에 팀원들에게 물어봤는데 다들 긍정적으로 답변해주셨고 스터디는 계속 진행될 것 같다~
오늘 오후 8시에 데브 코스 면접 결과가 나온다!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어지는 남은 5월도 꾸준하게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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